김민재,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국가대표 센터백! – 24년 5월

김민재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센터백으로서, 그의 놀라운 커리어와 플레이 스타일은 축구계에서 두드러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민재 선수의 클럽 경력, 국가대표로서의 활약, 그리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재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국가대표 센터백

글로벌 무대를 정복한 김민재: 아시아에서 바이에른 뮌헨까지의 여정

김민재는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연세대에서 뛰었으며, 연세대에서 전북으로 바로 갈 수 없다보니 2016년 반시즌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뛰었습니다. 전북에서 두 시즌 동안 60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했고, 이미 이 때부터 그는 이름을 널리 알린 선수였습니다. 당시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무조건 대성할 선수이며, 분명 유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도 2시즌 동안 엄청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첫 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및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에도 스타트가 좋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러시아 월드컵에 승선하지 못합니다. 이후 복귀하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2019년 이적료 100억, 4년 연봉 총액 166억에 중국의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였습니다. 베이징 궈안에서 첫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첫해 슈퍼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었습니다. 2020 시즌은 역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시즌인 2021년 여름, 튀르키예의 강호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합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300~400만 유로로 추정됩니다.

페네르바체에서 역시 김민재는 팀의 중요한 수비 축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팀의 여러 중요 경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첫 시즌만에 튀르키예 슈페르리그 21-22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유럽무대 안착을 합니다.

이러한 김민재를 빅클럽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었습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하면서 조건 중, 바이아웃 금액을 낮게 책정할 것을 요구하였었는데, 그 금액이 낮은 수준으로 알려지자 시즌 중에도 빅리그의 클럽들이 관심갖기 시작합니다. 시즌이 종료되자 바이아웃이 발동하였고, 처음에는 프랑스의 스타드 렌 FC 행이 유력하다고 알려졌으나,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참전하며 양상이 달라집니다. 결국 나폴리는 김민재를 하이재킹 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적료 260억(2천만유로)에 나폴리로 이적합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활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수비수의 고장 세리에A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33년만에 나폴리에게 스쿠데토(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줍니다. 또한, 본인은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수상까지 합니다. 또한,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민재는 2023년,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합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00 억원),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 억원) 정도로 알려졌는데, 이 정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중요 선수급 대우입니다. 이 때도,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하여 다수가 있었으나, 서로 눈치보고 있던 사이에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합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할 때 “리그 우승을 매 시즌 다툴 수 있는 정상급 클럽” 여부였다고 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 축구의 3대장이라 불리는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충분히 선택할만한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시즌 모습은 매우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겨울 아시안컵 차출 때까지만 해도 혹사 논란에 시달리며 지속적으로 뛰었으나, 아시안컵 이후로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챔피언스리그 4강전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는 혼자 두 골의 빌미를 모두 제공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독일 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10년만에 무관이 되는데 김민재가 일조했다며 연일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시즌 전 훈련소 입소, 전반기 혹사, 아시안컵 차출까지 겹치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자이언트 클럽에서 이러한 변명은 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력 – 42경기 3골

김민재는 2017년 신태용 감독의 첫 경기에 바로 발탁됩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 17년 8월 31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데뷔전까지 치릅니다. 그만큼 김민재는 이미 프로 데뷔 때부터 엄청난 재능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선발되었고 많은 경기를 뛰었으나, 월드컵을 앞둔 2018년 5월 부상을 당하며 러시아 월드컵에 승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후 부임한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김민재는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UAE에서 열린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며, 국가대표로서 첫 메이저 대회에 참가합니다. 전 경기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8강전에서 카타르를 만나며 패배합니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국가대표 센터백에서 첫 번재 선택을 받았으며,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합니다. 하지만 소집 전 나폴리에서 워낙 혹사를 당한 상태에서 합류하다보니 대회 때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결장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김민재 선수를 대신하여 출전한 권경원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김민재는 복귀하여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 하였으나 아쉽게도 탈락합니다.

클린스만 호에서도 당연히 김민재는 중용되었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승선합니다. 다만 대한민국은 아쉽게도 4강전에서 탈락하였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 몬스터

김민재는 190cm, 87kg의 탈 아시아스러운 피지컬을 바탕으로 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큰 키를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스피드가 빠르며 및 민첩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페네르바체 및 나폴리에서는 혼자서 뒷공간 커버를 하는데도 문제가 없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폴리에서 얻은 “몬스터” 라는 별명은 이러한 김민재의 플레이 스타일에 기반하기도 합니다.

김민재의 장점은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빌드업 또한 훌륭한 편입니다. 오른발 잡이이지만 유럽 진출 후 왼쪽 센터백으로 많이 뛰다보니 왼발 또한 수준급으로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 또한 전진 패스를 하거나 이따금 직접 공을 몰고 나가는 도전적인 모습도 한 번씩 보여줍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는 단점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판단력 부분입니다. 예측 수비를 하기 위해 나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잘 구별해야 하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이러한 판단 미스가 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마치며

김민재는 그 동안 완성형 센터백으로 평가받으며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까지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김민재가 단점을 노출하기 시작한 시즌입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라는 점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다음 시즌 잘 추스리고 준비하여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김민재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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