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J리그에서 월드컵 무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의 모든 것! – 24년 5월

김영권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 수비수로서, 그의 탁월한 수비 능력과 리더십은 오랜 기간 동안 대한한국 축구대표팀에 많은 도움이 되어 왔습니다. 김영권의 클럽 경력, 국가대표 활약 및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J리그부터 국가대표까지 김영권 선수의 활약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김영권 J리그에서 월드컵 무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의 모든 것 24년 5월 1

김영권 – 일본, 중국, 다시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김영권은 1990년생으로, 전주대 시절에 눈에 띄기 시작하여, 동년배인 홍정호와 함께 최고 센터백으로 성장하며, 2009년 U-20 월드컵에서 팀을 8강으로 이끕니다.

김영권은 K리그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 대신, J리그로의 진출을 선택하며, J1리그 FC 도쿄에 입단합니다. 첫 시즌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총 31경기에 나서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중용 받았으며, 2011년에는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합니다. 이 고셍서는 2012년까지 두 시즌 활약하며, 역시 주전으로서 자리를 굳힙니다.

이 때 런던 올림픽이 열렸으며, 올림픽에서 홍명보 키즈로서 동메달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이적 시장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로 이적합니다. 이 때, 이탈리아의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만나게 됩니다. 이적료는 약 250만 달러(약 25억)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광저우에 진출하여 2014년까지 약 3년 연속 리그 우승, FA컵 우승 1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까지 일궈내는 등 팀의 주축으로 활약합니다.

2015년에 파비오 칸나바로 체제에서는 초반에 기회를 잡지 못하였으나, 칸나바로가 곧 해임되고 스콜라리가 오면서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는 큰 부상을 입으며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였고, 2017년에는 그 여파로 7월에서야 합류하였으며, 경기를 많이 뛰진 못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 이후에는 아시아 쿼터제 폐지까지 겹치면서 많은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결국 2019년 감바 오사카로 이적합니다.

다행히 감바 오사카 이적 이후에는 경기에도 꾸준히 나오면서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시즌을 뛰면서 훌륭한 활약을 통해 감바 오사카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울산 현대가 2021년 12월, 그를 리그 최고 대우를 하며 영입합니다.

김영권은 2022년 울산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인 19번을 받고, 부동의 주전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울산을 17년만에 우승으로 이끕니다. 그리고 2023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구단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으며, 리그 MVP까지 차지합니다.

우여곡절 많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력

김영권은 상당히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데뷔하였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조광래 감독 체제인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후,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런던 올림픽에도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하였으나 좋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슈틸리케 호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칭찬보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호주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였고, 처음에는 주전은 아닐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결국 전경기 출장을 할 정도로 신임받았습니다.

이후 신태용 호에서는 주장인 기성용이 부상으로 차출되지 못하자, 김영권을 주장으로 선임하였는데 여기서 문제가 터집니다. 이란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치고도 “경기장이 시끄러워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었다” 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축구팬들을 화가 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2018년 대비 여러 원정에서 제외되며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나 싶었으나 김민재가 부상을 당하면서 승선 기회를 얻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무난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전 대회 우승팀인 독일을 조별예선 탈락시키는 결승골을 넣으며 여론을 반전 시킵니다. 이 때 이후로 김영권은 클럽이나 국가대표에서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벤투호 체제에서도 중용되었고, 2019 카타르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많은 팬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에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 전에 동점골 넣은 모습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클린스만 체제에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꿈꿨으나 아쉽게도 4강에서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김영권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총 111경기에 출전하여 7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플레이 스타일과 리더십 – 대한민국 대표 센터백

김영권의 플레이 스타일은 일단 그가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데서 희소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닌, 그의 뛰어난 위치 선정, 통찰력 있는 패스, 그리고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즉, 축구 지능이 좋은 선수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맨더형 수비수로서의 모습은 그를 대한민국 축구의 핵심 수비수로 만들었으며, 그는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로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치며

김영권 선수는 그 동안 부침도 있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수비진을 이끌어왔고, 이제 김민재 선수와 함께 뛰며 그 바톤을 넘겨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8년과 2022년, 우리에게 좋은 기억을 주었던 김영권이기에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축구 팬들의 머릿속에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0대 중반인, 어찌보면 축구 선수로서는 황혼의 나이에 접어들기 시작하였는데, 본인의 바램처럼 몸관리 잘 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잘 마무리하고 국가대표 은퇴하는 모습을 보게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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