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축구에서 많은 선수들이 뛰어난 기술과 열정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김진수 선수는 그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뛰어난 왼쪽 풀백의 클럽 경력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의 업적, 그리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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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김진수 클럽 경력 – J리그에서 분데스리가, 그리고 K리그까지
김진수 선수는 J리그에서 활약을 시작하여 일본과 독일을 거쳐 세계 무대에서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그의 클럽 경력은 2012년에 시작하여 다양한 리그에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2012년에서 2014년 중반까지는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하였으며,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펜하임에서 첫 시즌은 성공적으로 보냈으나, 2015-2016시즌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나겔스만이 부임하면서 아예 설 자리를 잃었고, 2016-2017 시즌 중반인 2017년 초, 결국 전북으로 이적합니다.
전북으로 복귀한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합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연패에 기여합니다. 그리고 FA를 앞둔 2020년 8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합니다. 알 나스르 이적 후, AFC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리그에서는 한 번씩 선발로 나왔습니다. 이후, 12월에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7월, 전북 현대로 임대 이적을 합니다. 그리고 복귀해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2022년 중순에는 전북 현대가 원 소속구단인 알 나스르와 1년+6개월 임대 연장 옵션으로 협상에 성공하며 사실상 김진수는 알 나스르 선수이지만, 대부분을 전북 현대에서 뛰게 됩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알 나스스와 계약이 끝났고, 전북 현대와 3년 6개월의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은퇴까지 전북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력 – 굳건한 왼쪽 풀백
김진수는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전에도 이미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었던 유망주였습니다. 특히, 손흥민과는 200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왼쪽에서 호흡을 맞추며, 이 때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며 병역 면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는 홍명보 호에서 2013년 EAFF 동아시안컵에서 처음 발탁되었고, 7월 20일에 호주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었으나 부상으로 낙마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아시안컵에서는 발탁되어 주전으로 전경기 풀타임으로 출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년 전과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낙마하였습니다.
이후 벤투호에서 치러진 2019 아시안컵에서 발탁되어 출전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차출되어 주전 또는 후보로 활약하였으며, 결국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부상 없이 승선하였습니다. 당연히 주전으로 활약하였는데 아무래도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던 앞선의 손흥민 범위까지 커버하다보니 수비적인 부분에서 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래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클린스만 취임 이후에는 이기제에게 밀리며 후보로만 출전하였고, 2023 아시안컵에서도 3차전에서 교체투입 된 것을 빼면 뛰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김진수는 그 동안 국가대표로서 10년 넘게 활약을 하며 72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넣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김진수 선수의 포지션을 왼쪽 풀백으로, 플레이 스타일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러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준수한 킥을 바탕으로 한 예리한 크로스는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넣는 데 효과적입니다. 김진수 선수는 끊임없는 움직임과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 내내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기를 좌지우지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수비력과 기복, 그리고 다혈질이다보니 한 번씩 욱 해서 퇴장당하는 모습들이 간혹 나옵니다. 그렇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선수이기에 그 동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겸비한 김진수 선수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팬들은 그의 발걸음에 주목하며, 더욱 높은 곳을 향한 그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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