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버밍엄 시티의 핵심: 커리어와 플레이 스타일 분석

백승호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 FC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입니다. 그의 탁월한 기술과 시야로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백승호의 커리어,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을 알아보겠습니다.

백승호, 버밍엄 시티의 핵심 커리어와 플레이 스타일 분석

백승호 클럽 커리어 – 바르셀로나 유스부터 최근 버밍엄 시티 FC까지

백승호는 2010년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고, 이미 유스팀에서부터 이승우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고발이 들어왔고, 이러한 이류로 1년 동안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 역시 1년간 영입 금지라는 철퇴를 맞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실전 감각을 잃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결국 바르셀로나 1군에서는 데뷔하지 못하였고, 2017년 스페인의 지로나 FC로 이적하여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논EU 쿼터 제한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1군 출전 기회는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로나 FC에서는 주로 2군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19년 독일의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합니다. 첫 시즌에는 상당한 기회를 받았으나, 두 번째 시즌에는 입지가 줄어들었고, 2021년 초, 백승호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출전 기회 및 병역 문제 해결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이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마찰이 있었으나, 결국 해결은 되었습니다.

백승호는 전북 이적 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21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3년 동안 전북에서는 100경기가 넘게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4년 초,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 FC로 이적하며 3년만에 해외 진출을 하였습니다. 그는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시즌 동안 1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팀은 강등 되었지만, 백승호의 활약이 워낙 좋았던 덕분에 결국엔 다른 팀에서라도 챔피언십에서 뛰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력

백승호는 2019년 벤투호에서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습니다. 3월에 발탁 되었지만 이 당시에는 출전하지 못하였고, 같은 해 6월 11일, 이란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서는 발탁되었으나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승호 포지션의 주전은 황인범과 정우영이었는데 두 선수의 활약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백업으로서는 한 번씩 출전을 하며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별 예선에서는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16강전인 브라질전,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되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불과 11분 후인 후반 31분,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데뷔골도 넣었습니다.

이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박진섭, 설영우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뽑혔으며,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금메달로 이끌고, 본인 역시 병역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클린스만 호에서 치러진 카타르 아시안컵 엔트리에는 탈락하였습니다. 일단 임시 감독 체제인 황선홍 호에서는 재발탁 되어 대표팀 복귀전도 치렀습니다. 2024년 5월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백승호 플레이 스타일

백승호는 뛰어난 시야와 패스 능력, 그리고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고, 수비와 공격 전환 시 정확한 패스로 팀의 리듬을 조율합니다. 또한, 수비적인 능력도 갖추고 있어 팀의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K리그 복귀 후부터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마치며

백승호는 앞으로도 버밍엄 시티 FC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활약을 계속 지켜보며 축구팬들이 즐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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