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터 중동까지: 김승규 선수의 축구 커리어 분석

대한민국 축구의 믿음직한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인상적인 축구 커리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울산 현대에서의 시작부터 일본이라는 해외 무대에서의 도전, 그리고 중동에서의 새로운 시작까지, 그의 여정은 한국 축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국가대표 경력까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울산부터 중동까지 김승규 선수의 축구 커리어 분석

김승규 커리어 – 울산 현대에서의 시작

김승규 선수는 1990년생으로, 그의 축구 커리어는 2007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김승규 선수를 봤던 첫 경기는 2008년 K-리그 준플레이오프였습니다. 당시 포항의 축구를 인상깊게 보던 저는, 김승규라는 골키퍼가 교체 출전하는 것을 봤고, 실제로 포항의 키커 두 명을 연속으로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던 모습을 보며 새로운 괴물 골키퍼가 출현하게 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이후에 많은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김승규는 울산에서 그는 꾸준히 실력을 발전시켰으며, 2013년에는 김영광을 제치고, 주전 골키퍼로 도약하였습니다. 이후 김승규는 2015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일본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일본 J리그에서의 경력 (빗셀 고베) 및 울산 현대 리턴, 그리고 재진출 (가시와 레이솔)

2016년, 김승규 선수는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로 이적하여 국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2019년 중순까지 3시즌 반을 고베에서 활약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J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할 정도의 활약을 보였으며, 이후에는 ‘고베의 수호신” 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마지막 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팀에서는 그 동안 헌신했던 점을 고려하여 시즌 중반에 김승규를 FA로 풀어주었고, 울산 현대로 복귀합니다. 울산 현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적인 스로인 실수를 하며 전북에게 역전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게 됩니다.

이 시즌이 끝난 후, 일본 가시와 레이솔로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이적합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022년에는 초반 이후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며, 중동으로의 이적설이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반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 FC로 이적하게 됩니다.

중동으로의 이적 – 알 샤바브 FC

2022년 7월, 김승규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 FC로 이적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골키퍼로서는 처음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진출한 것이기도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날두와 맞대결 하는 등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골키퍼로서의 활약

김승규 선수는 유소년 대표부터 엘리트 코스를 거쳐왔으며, U-23세 대표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였으며, 2014년에 금메달을 따며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13년 8월 14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도 참여했습니다. 물론, 2014 월드컵에서는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 전에서만 출전하였으며, 2018년에는 조현우 선수에게 밀려 벤치만 지켰습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이 취임을 하면서 골키퍼의 빌드업을 강조하는 벤투 감독의 눈에 들면서 주전으로 도약합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주전이었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김승규 선수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김승규 선수의 축구 커리어를 보면 다양한 클럽과 국제 경험을 통해 그의 능력을 입증해 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울산 현대에서의부터 일본 J리그, 그리고 중동 리그로의 이적까지, 김승규 선수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무대를 확장해가며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국가대표 팀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로서 큰 책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30대 중반이라는, 많다면 많은 나이일 수 있겠지만 골키퍼 특성 상 아직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루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여 좋은 모습 더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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