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최종 명단 (엔트리), 주장, 일정을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가면서 이제는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미어12 명단부터 시작하여 일정을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4 프리미어12 대표팀 명단, 주장
프리미어12 대표팀 명단
2024년 10월 11일, KBO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할 팀 코리아 대표팀 35명을 소집하였으며, 이 중 28명이 최종 선발되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즉, 이 명단 중 7명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중, 이미 LG의 손주영, 삼성의 원태인, 구자욱이 부상으로 대회 합류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문제는 원투펀치가 유력했던 선발투수 2명이 아웃 되었기 때문에 대체 발탁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결국 원태인의 낙마에 따라, LG트윈스의 임찬규가 새로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그리고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과 상무와의 연습 경기 이후, 11월 7일(목) 최종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수 김시훈(NC), 엄상백(KT), 전상현(KIA), 조민석(상무), 포수 한준수(KIA), 내야수 김영웅(삼성)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원태인과 구자욱에 이어, 김지찬과 김영웅까지 각각 발목과 어깨 부상으로 빠지며 이번 프리미어12에 단 한명의 선수도 뽑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구단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
우 | 좌 | 우 | 좌 | 우 | 좌 | 우 | 좌 | |
LG (6명) | 유영찬 임찬규 | 박동원 | 문보경 신민재 | 홍창기 | ||||
KT (3명) |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 | |||||||
SSG (2명) | 조병현 | 박성한 | ||||||
NC (3명) | 김형준 | 김휘집 | 김주원(양) | |||||
두산 (4명) | 곽 빈 김택연 이영하 | 최승용 | ||||||
KIA (5명) | 정해영 | 곽도규 최지민 | 김도영 | 최원준 | ||||
롯데 (2명) | 나승엽 | 윤동희 | ||||||
삼성 (0명) | ||||||||
한화 (1명) | 김서현 | |||||||
키움 (2명) | 송성문 | 이주형 | ||||||
부문 합계 | 14명 | 2명 | 8명 | 4명 | ||||
총계 | 28명 |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분석
전체적으로 좌투수보다는 우투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선발 자원이 임찬규, 고영표, 곽빈 정도만 고정이라는 점이 불안요소이지만, 소형준(KT), 최승용(두산) 등이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엄상백을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중간계투 및 마무리 경우는 각 팀의 마무리들인 정해영, 유영찬, 김택연, 박영현이 합류하면서 매우 강력합니다.
포수는 예상대로 박동원, 김형준 체제로 갑니다.
내야가 아마도 많은 고민이었을텐데 결국 김영웅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를 보았을 때 김영웅이 부상만 아니었다면 무조건 데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만도 했던 것이, 김영웅이 이번 대표팀에서 김도영을 제외한다면 이번 시즌 최다 홈런(28개)을 친 선수이기 때문에 한 방 때문에라도 데려갔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과연 누가 빠지게 되었을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외야 역시 구자욱과 김지찬이 빠진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대회 주장이 유력했던 구자욱이 빠진 점, 그리고 리드오프이자 대주자로도 활용도가 넓었던 김지찬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가 빠지면서 외야수 나머지 4명은 모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습니다.
주전을 예상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박동원(포수), 문보경(1루), 송성문(2루), 김도영(3루), 박성한(유격), 홍창기(좌익), 이주형(중견), 윤동희(우익) 나승엽(지명)
프리미어12 대표팀 주장
또한, 이번 대표팀 주장은 키움의 송성문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소집 명단을 보았을 때는 삼성의 구자욱이 유력하였으나, LG와의 플레이오프 때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해지면서 류중일 감독은 송성문을 낙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성문 선수는 첫 태극마크를 다는 대회에서 주장이라는 막중한 임무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코칭 스태프
이번 대회는 류중일 감독이 이끌며, 수석 코치로는 류지현 전 감독이 류중일 감독을 보좌 합니다. 투수코치로는 최일언, 타격코치는 장종훈, 배터리 코치는 최기문, 작전 주루코치는 김재걸, 불펜 코치는 서재응, QC 코치는 이진영이 합류합니다.
구분 | 성명 | 비고 |
감독 | 류중일 | – |
수석 코치 | 류지현 | – |
투수 코치 | 최일언 | – |
타격 코치 | 장종훈 | KBO 총재 특보 |
배터리 코치 | 최기문 | 前 롯데 자이언츠 배터리 코치 |
작전·주루 코치 | 김재걸 | 한화 이글스 작전·주루 코치 |
불펜 코치 | 서재응 | SPOTV 해설위원 |
QC 코치 | 이진영 | 삼성 라이온즈 타격 코치 |
프리미어12 일정
대표팀은 10월 23일(수)에 소집되었으며, 11월 7일(목)가지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진행합니다. 연습 경기로는 쿠바와의 평가전이 2차례(11월 1일(금), 11월 2일(토))가 잡혀 있습니다.
대표팀은 11월 8일에 대만으로 출국하여 대회에 참가하여 프리미어12 조별 예선에 참가합니다.
대표팀 경기 예선 일정
- 11월 13일(수) 19:30 : 대만전
- 11월 14일(목) 19:00 : 쿠바전
- 11월 15일(금) 19:00 : 일본전
- 11월 16일(토) 19:30 : 도미니카전
- 11월 18일(월) 13:00 : 호주전

대표팀 경기 전체 일정
- 11월 13일(수) ~ 11월 18일(월) :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 11월 21일(목) ~ 11월 23일(토) : 슈퍼 라운드 (조별 예선 1,2위 풀리그)
- 11월 24일(일) : 3위 결정전(12:00) 및 결승전(19:00)

대표팀은 프리미어12 첫 대회인 2015년에는 우승, 201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경우는 4강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프리미어12 경기 결과 및 순위
대한민국은 프리미어12에서 B조에 속해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일본과 대만에게 지며, 예선 탈락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리미어12 중계 채널
프리미어12 중계는 결국 스포티비 프라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중파에서는 별도로 경기를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추후 대한민국의 성적이 좋아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에는 재협상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만, 조별 예선은 케이블 스포티비 프라임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는 네이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 역시 무료는 아니며, 한 경기 당 2400원을 아마추어를 위해 후원하면 경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링크 아래에 걸어드리니, 후원하시고 경기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2024 한국시리즈는 많은 팬들에게 기대되는 이벤트입니다. 예매 일정과 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즐거운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티켓팅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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