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0세 EPL 데뷔라고 하면 이번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을 떠올리실텐데요. 브렌트포드의 20세 수비수 김지수가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EPL에 데뷔했습니다. K리그 유망주에서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 김지수 EPL 데뷔 순간, 김지수의 성장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봅니다.
김지수 EPL 데뷔 장면
아래 영상 SPOTV의 김지수 데뷔 장면입니다. 벤 미와 교체되어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김지수, 한국인 최연소 EPL 데뷔 주인공
2024년 12월 28일,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가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EPL에 데뷔했습니다. 만 20세 4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한 김지수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하며 의미 있는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 날 김지수의 스탯은 다음과 같습니다. 볼 터치 8회, 패스 성공률 67%를 기록하였습니다. 롱패스는 2회 시도하여 1번 성공 시켰고, 클리어링 2회도 기록하였습니다.
아래는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 경기 하이라이트인데 김지수 선수가 수비하는 장면은 없고, 89분에 잠시, 그리고 마지막 골키퍼 골킥 시 중앙선에 왼쪽 센터백으로 자리잡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리그에서 EPL까지, 김지수의 성장 스토리
김지수의 EPL 데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2022년 성남FC에서 K리그1 데뷔를 한 김지수는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2023년 6월 브렌트포드로 이적했습니다. 192cm의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 그리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을 갖춘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주목받았습니다. 브렌트포드에서 1년 반 동안의 적응 기간을 거친 후, 마침내 EPL 무대에 데뷔하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 20세 수비수의 도전 – 포스트 김민재
김지수의 EPL 데뷔는 한국 축구에 여러 가지 의미를 남깁니다. 먼저,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15번째로 EPL 무대를 밟았으며, 중앙 수비수로는 최초입니다. 이는 한국 축구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젊은 선수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20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게 된 김지수의 도전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기대를 안겨주고 있으며, 팬들은 포스트 김민재로 불리는 김지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EPL에서의 성장과 발전
김지수의 EPL 데뷔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그가 브렌트포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EPL이라는 큰 무대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지수의 성공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축구의 발전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20세 수비수의 EPL 도전, 그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마치며
김지수의 EPL 데뷔는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모습입니다. 20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올랐다는 것, 그리고 상대적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중앙 수비수가 EPL에 데뷔했다는 자체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김지수가 EPL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포스트 김민재라 불리는 김지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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